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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1. 2.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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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os M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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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들을 믿지 못한다. 

물론 당신들의 잘못은 아니다.

굳이 잘못을 따지자면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과, 

그것을 성숙하게 극복하지 못한 내 유약함, 

성격적인 결함에 있을 것이다.

어릴 때부터 내가 노출된 세계는

서로를 이해하거나 따뜻하게 감싸주기보다는 

자신을 위해서는 친구도, 형제도 등쳐먹는 더러운 세상이었고,

그런 냉혹하고 더러운 곳에서 내 감성을 보듬아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독한 척하면서 마음 한 구석은 여려,

쉽게 사람을 버리지도 못하고, 

적당히 착한 척, 적당히 못된 짓도하는 인간이 되어버렸다.

그렇게 살기 위해 

나는 당신들을 믿을 수 없었다.

당신들이라고 다를까. 

당신들도 역시 언젠가 자신이 상처받기 보단

남에게 상처 줄 위인들이리라. 나 역시도..

사랑도, 우정도, 가족도. 안전거리 확보.. 

멀리 있는 사람에게 더 마음을 열고,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더 마음을 닫고,

그렇게 난 '친하다는' 모든 사람들과 

거의 동일한 안전거리를재어 왔다. 

 한편으로는 당연해 하면서, 

이런 나를 안타까워하면서, 

당신들에게 미안해하면서.

그렇게 시간이 지났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애써 지웠고,

많은 사람이 그들의 옆자리에서 나를 지웠다.

점점 나는 고립되고, 고독했다

과연 이것이 옳은가. 

내 마음에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을 내 스스로 제한해 두는 것이

진정 나를 위함인가 

마음을 열 수 있기를. 

마음이 조금 더 단단해지기를. 

성숙해지기를. 

새해에는 조금 더 따스한 마음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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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os M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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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된다. 


옷깃을 한번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고 하는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에 몇몇사람들에 불과하고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 놓으면 좋은삶을 마련하는데는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건 위험한 일이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쥔 화투패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는 어리석음이다. 


우리는 인연을 맺음으로써 도움을 받기도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도 많이 당하는데, 


대분분의 피해는 진실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부은 댓가로 받는 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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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

┏ⓐ┳┳┳┳┳┓ 2015. 12. 10. 13:28












고요함... 대꾸없는 고요함...

 

무관심..

 

 

내가 아무리 미련하고 어리석게 굴어도

 

 그런 나를 바로 잡아주고, 꾸짖고, 잔소리하며 곁에 있어주는

 

그런 사람들 틈에서 너무 어리광을 부렸었나보다.

 

 

이게 '관심'인 줄 알아서..

 

자꾸자꾸

 

자꾸.. 습관화되어 버린게 탈이 된듯하다..

 

 

고요함 속에 묻어 있는 관심을 보는 법을 몰랐다..

 

근데 더 무서운 건

 

고요함 속에 묻어버리는 거다.

 

 

느낌을 공유하고 이해하는 걸 포기해버리면,

 

관심은 시들해지다 죽어버리는 것 밖에 되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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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toferrin

2015. 12. 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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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 2015. 12. 3.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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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axanthin

2015. 12. 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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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2 ear

2015. 12. 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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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달라졌다는 소리를 들었다..


처음과 끝이 지금도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고..


변한건 없다고 생각하던 나에게..


나를 제일 잘아는 사람이 그런소릴 하니


조금은 충격적인 이야기 였다..


사람을 믿지못하고 사람을 의심한다는거..


마음을 주지도않고 숨길려고만 한다는거..


오지랖 넓어서 그냥 퍼주고 해주던 내가..


정많고 눈물많고 사람을 잘 믿던 내가..


너무 차갑게 변했다고 한다..


아니라고 아니라고 스스로 대답하지만


너무나 콕 잘 끄집어낸 이야기들..


세상에서 사람이 제일 무섭다던 그말을 하니


사람들을 무섭게만 바라보는 내가 더 무서운거라고한 그말..


괜찮다고 난 변한것도 달라진것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결국은 예전과 달라진 내모습에 내가 인정하게 되어버렸다..


상처라는거 받아도 튼튼하게 버티고 아무렇지도 않을줄 알았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 마음속 구석구석 아팠나보다..


그러니 머리는 아닌데 자꾸 마음이 도망가려 열지 않으려 하니..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튼튼해진 마음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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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strum

2015. 10. 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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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버림으로써 



그전의 나보다 한단계 더 성장한 나를 만들수 있었다..



그 이치는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일이였다..



쉽지만 어려운일이기도 하다..
 


그렇다 모든것의 답은 전부 나에게 있었다..



그 누구라도 예외는 없다..



자신의 이야기에서 언제나 주인공은 자신이다..
 


이토록 간단한 공식을 우리는 때때로 잊어버리고 살아간다..



그래서 사람은 때때로 제자리 걸음을 하기도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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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os M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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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biotics

2015. 8. 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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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ytocin

2015. 8. 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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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copene

2015. 6. 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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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2 baby

2015. 3. 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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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 2015. 2. 18. 23:29






더 아파해야 합니다..

 지금 아픈게 아무 것도 아니였다고

생각할 정도로 더 아파해야 이 아픔을 잊습니다..

 총알이 박힌 상처는 아주 아프지만

 칼로 도려내는 때가 더 아픕니다..

그러나 그 이후엔 평온이 찾아오죠..

지금 이 사람과는 한껏 더 아파해서

나중에 그 기억이 떠오르지 않게 아파해야 합니다..

총알을 빼낼 때 기절하는 것처럼..

 기절하고 깨어나면 상처가 아물어 있고

총알 자국이 아물어 있는 것처럼...

더 아파해서 잊어버려야 합니다..

아프겠지만..

우리는 1년후면 다 잊어버릴..

슬픔을 간직하느라고 소중한 시간을 버리고 있습니다..

  소심하게 굴기에 인생은 너무나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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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ymarin

2014. 9. 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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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os M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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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よりも きれいな人や
너보다 아름다운 사람이나


優しい人や , 强い人や
상냥한 사람이나 , 강인한 사람이나


明るい人や いくらだっている。
밝은 사람은 얼마든지 있어.


でも君は一人しかいない。 
그렇지만 '너는' 하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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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amin C

2014. 4. 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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